"헌혈하면 상품권" 증평군, 1만원권 1000장 지급한다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 참여자에게 지역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헌혈 장려책으로 헌혈 참여자에게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지급한다.

군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증평사랑으뜸상품권 1만원권 1000장을 전달했다.

증평지역 적십자 헌혈버스에서 헌혈하면 1회에 1만원권 상품권 1장을 받는다.

충북혈액원은 17일 지역 내 13특수임무여단에서 출장헌혈 행사를 열고 헌혈자에게 상품권을 나눠줄 계획이다.

군은 2021년 11월 '증평군 헌혈장려 조례'를 개정해 헌혈 장려와 지원 사업 등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이번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지원으로 급감한 혈액수급을 안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