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군민과 함께 만드는 보성, 주민참여예산 제안 연중 접수

등록 2023.02.09 10:41: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연중 상시 제안으로 확대 개편

[보성=뉴시스] 보성군청 전경. (사진 = 보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보성군청 전경. (사진 = 보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역민을 대상으로 2024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접수 기간을 놓쳐 사업 제안을 할 수 없었던 불편함을 개선, 연중 상시 제안이 가능하도록 확대 개편했다.

사업 제안은 보성 주민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보성군에 영업소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 또는 임직원도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보성군 홈페이지 '예산편성에 바란다'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기획예산담당관 예산계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보성군은 군정 전반에 대한 군비 투자 대상 사업,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다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성이 있는 사업, 인구늘리기,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중점 검토해 역점 시책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 부서에서 사업의 타당성, 주민 수혜도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2024년도 예산에 반영한다. 다만 오는 9월 1일 이후 제안 건은 익년도(2025년) 사업에 반영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함으로써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2012년부터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를 이어오고 있다"며 "지방자치의 꽃은 주민참여에서 시작하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