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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어업관리단, 한⋅일 중간수역서 긴급환자 이송

등록 2023.02.09 10: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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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중 어구줄에 손이 감겨 손가락 골절

[서울=뉴시스] 한·일중간수역에서 긴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는 모습.

[서울=뉴시스] 한·일중간수역에서 긴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는 모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전우진)은 한·일 중간수역에서 조업 중 어구줄에 손이 감긴 긴급환자를 이송했다고 9일 밝혔다.

동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5분께 포항 호미곶 동방 약 123㎞ 떨어진 해상에서 포항 선적 연안자망 어선에서 조업 중 양망기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어선은 동해 한·일 중간수역에서 조업 중 선원 1명이 어구줄에 손이 감겨 과다출혈 및 골절이 발생하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동해어업관리단은 인근 해역에서 위치한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17호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후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실시 후 무궁화 1호에 인계해 포항 구룡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전우진 해수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단은 우리 어업인의 긴급 후송을 통해 우리 국민의 생명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선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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