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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한다…3월까지 15억원 투입

등록 2023.02.09 11: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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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충 방제 총력

군산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한다…3월까지 15억원 투입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제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이 월동하는 오는 3월 말까지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실시할 계획이다.

9개 사업구로 나눠 정읍국유림관리소와 협업방제를 통해 매개충 우화(羽化) 이전에 감염목(고사목) 제거 및 예방나무주사 등 복합방제가 이뤄진다.

또 이후 발생되는 고사목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이후 하반기 방제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적기 방제 및 작업품질을 향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소나무 잎이 붉게 변하고 처짐 현상이 있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증상이 의심되는 소나무를 발견할 경우 즉시 산림녹지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방제단을 활용해 감염목 발생지 주변과 관내 소나무림에 대해 정밀 예찰과 함께 감염목 조기 발견으로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군산시는 대상지역 368㏊에 대해 감염목(고사목) 5861 그루을 제거하고 4만5180 그루에 예방나무주사를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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