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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사업장 만든다"…한독 공장, 태양광 설비 도입

등록 2023.02.09 11: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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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20%로 높일 계획"

[서울=뉴시스]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 생산공장 전경 (사진=한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 생산공장 전경 (사진=한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중견제약기업 한독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태양광 설비를 도입해 생산공장의 에너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9일 한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에너지 기업 엘에스일렉트릭과 친환경 사업장 조성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올해 2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과 태양광 설비 구축을 시작해 8월 준공하고 하반기에 가동할 예정이다.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은 에너지 낭비와 손실을 줄여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설비다.

한독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약 1276MWh(메가와트시)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연간 약 595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로, 소나무 4만2714 그루를 심거나 화력발전소 석유를 29만1241ℓ 절감하는 양이라고 회사는 말했다.

한독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해 2025년까지 20%로 늘릴 계획이다.

한독 생산공장 윤주연 전무는 “지구가 건강해야 그 속에 살아가는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며 “보다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사업장이 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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