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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초등학생 전년보다 1261명 감소…과밀학급 8.4%

등록 2023.02.09 11: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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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올해 초등학교 학급편성 최종 확정

총 4만367명·1826학급…신입생 전년보다 545명↓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올해 제주지역 초등학생이 전년보다 1200여명 줄었고, 과밀학급(학생 수 28명 이상)은 지난 1월 편성 때보다 64% 이상 감축됐다.

제주교육청은 지난 1월 1차 학급편성 후 도내·외 학생 전출입 현황을 반영해 2023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 2차 결과를 9일 최종 확정했다.

2023학년도 초등학교 학급은 총 1826학급으로 전년 대비 9학급 증가했다. 학생 수는 총 4만367명으로 1261명 줄었다.

지난 1월 당초 학급편성 자료에 따르면 과밀학급은 전체 30개교, 438학급이었으나 1·2차 학급편성 시 과밀학급 해소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체 과밀학급의 약 64.8%인 284학급이 감축됐다.

도교육청은 2차 학급편성에서 새 학기에 맞춰 즉시 전환 가능한 교실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과밀학급 해소에 초점을 맞춰 실시했다.

과밀학급 현황을 보면 학급 당 학생 수가 28명인 학급은 125개(6.8%), 29명인 학급은 29개(1.6%)로 모두 154개(8.4%)로 나타났다.

학급당 학생 수는 지역별(동지역·읍면지역)로 편차가 있으나 제주시 동지역은 2022학년도 대비 0.6명 감소했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제주시 동지역 25.1명, 제주시 읍면지역 17.7명, 서귀포시 동지역 22.4명, 서귀포시 읍면지역 15.3명이다.

2023학년도 신입생은 전년 대비 545명 감소한 6149명으로 집계됐다.

김명기 도교육청 교육행정과장은 "2023학년도 초등 신입생부터 급당 학급 편성 기준을 25명으로 낮췄고, 2025학년도까지 전체 학년의 학급편성 기준을 25명 이하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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