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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조선해양공학과 취업률 3년 평균 80.7% 달성

등록 2023.02.09 12: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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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군산조선소 재가동…맞춤형 전북 유일의 학과

다양한 학과지정 장학금 혜택까지, 졸업생 만족도 높아

군산대 조선해양공학과 취업률 3년 평균 80.7% 달성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라북도의 유일한 조선해양공학 고등교육기관인 국립 군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가 3년 평균 80.7%라는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9일 군산대에 따르면 최근 5년 이내 학과 졸업생 주요 취업처는 조선소(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이엔티, 대한조선)와 공기업 및 공무원(서울시청, 완주군청, 해군, 해양환경공단, 대전도시공사 등), 지역기업(삼일씨엔에스, 휴먼컴포지트, 일강, 태광 등)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고, 취업하는 기업의 수준 또한 높아 졸업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조선해양공학과는 사회 수요를 반영한 교과과정 개편으로 재학생의 전북지역 및 다른 지역 조선 관련 산업체 취업에 대한 기대감과 가능성을 높였고, 이런 노력이 국내 중대형 조선사를 비롯한 특수선과 해양구조물 관련 산업체로의 취업으로 연결되고 있다.

특히. 조선해양공학과 재학생들은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양공학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에서 주관하는 전공 관련 국내 경진대회, 국제 창의적공학설계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수상 실적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조선해양공학과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라북도 지원의 전북조선해양전문인력양성사업단을 통해 학과 참여 재학생에게 등록금, 각종 자격증 교육비, 학업장려금, 해외 전공 관련 유명 기관 방문 비용 등을 지원하며 졸업과 동시에 지역기업으로의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정한구 학과장은 "2022학년도 졸업생 중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이엔티로 취업한 학생들이 다수 있고, 2023학년도 졸업예정자 중에는 현대이엔티와 대한조선으로 이미 취업이 확정되는 등 호남권 조선사로의 취업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조선해양공학과는 조선·해양산업 분야 우수 인재 양성 학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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