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밀양시, 쌀 수급 안정 위한 '전략작물 직불제 '추진… 15일부터 3월31일까지

등록 2023.02.09 15:32: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밀·논 콩·가루쌀, 조사료 등 재배 시 ha당 50만~480만원

밀양시, 쌀 수급 안정 위한 '전략작물 직불제 '추진… 15일부터 3월31일까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쌀 수급 안정 유도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전략작물 직불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기금으로 조성한 국비 사업이다. 쌀에 편중된 과잉생산 구조를 바로잡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과 콩 재배를 늘리면서 가루 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략작물 직불금은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 재배 시 ha당 50만원, 여름철 콩·가루 쌀은 100만원, 조사료는 430만원이 지급된다. 또 지급 대상 요건 충족이 된다면 경남도에서 추진 중인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지원금과 기본형 공익직불금의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신청 방법은 농지 소재지가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15일부터 3월31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략작물 직불제 시행으로 밀양시의 쌀 산업을 보호하고 쌀 생산조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본 사업을 계기로 논 콩, 가루 쌀, 국산 밀 등의 타 작물 산업을 육성해 관내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