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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내년까지 산본신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한다

등록 2023.02.09 14: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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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시장, 국토부장관·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서 피력

간담회 후 기념촬영 현장.(사진 오른쪽 끝 하은호 시장).

간담회 후 기념촬영 현장.(사진 오른쪽 끝 하은호 시장).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정부의 ‘노후 계획도시 정비 기본방침’ 발표를 기반으로 내년까지 관내 산본신도시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5년까지 특별정비 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산본신도시 재정비에 주력한다.

9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하은호 군포시장 등 1기 신도시 5개 지자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하 시장은 "오는 2024년까지 산본신도시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특별정비 구역 지정에 필요한 각종 현황 조사와 주민 의견을 들어 2025년까지 선제적으로 지정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 시장은 "그간 산본신도시는 협소한 주차장과 낡은 배관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지만, 사업성 결여 등으로 재건축이 어려워 리모델링을 선택했으나, 정부의 특별법 발표로 선택의 폭을 넓혀 줬다”라고 했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기본 방침(국토부)→기본계획(지자체)→특별정비 구역 지정을 추진체계로 하는 ’노후 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골자를 확정·발표했다.

한편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정비와 관련해 주민참여기구 등을 구성하고, 단순히 용적률 증가만이 아닌 질 높은 도시 공간을 확보한다는 방침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해당 도시 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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