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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美 '中 정찰풍선' 브리핑 참석…상황 공유 차원"

등록 2023.02.09 14: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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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내 정찰풍선 활동 정황 안 밝혀져

"中, 수년간 5개 대륙 활동…정찰임무"

[머틀 비치=AP/뉴시스]미 해군 요원들이 7일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 비치 앞바다에서 격추된 중국 정찰 풍선 잔해를 인양하고 있다. 2023.2.8.

[머틀 비치=AP/뉴시스]미 해군 요원들이 7일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 비치 앞바다에서 격추된 중국 정찰 풍선 잔해를 인양하고 있다. 2023.2.8.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가 지난 6일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실시한 중국 정찰풍선 관련 브리핑에 우리 대사관 측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9일 "미국 측 브리핑은 사안에 대한 상황 공유 차원에서 우방국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이라며 "우리 측도 참석했다"고 전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도 중국의 정찰풍선 활동 정황이 있는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한국을 비롯해 워싱턴에 주재하는 40여 개국 대사관의 150여 명 외교관을 초청, 중국의 정찰 풍선에 대해 파악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백악관은 지난 수년간 중국이 5개 대륙에서 풍선을 이용한 정찰 활동을 벌여왔고, 모두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에 속한 것들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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