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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석동정수장, 2주간 흡수정·착수정 슬러지 청소

등록 2023.02.09 15: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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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 서식 환경 제거로 안전한 수돗물 생산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 상수도사업소 석동정수장에서 9일 낙동강 원수 유입 시설인 흡수정 및 착수정의 슬러지 준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 상수도사업소 석동정수장에서 9일 낙동강 원수 유입 시설인 흡수정 및 착수정의 슬러지 준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 상수도사업소 석동정수장은 수돗물 유충 발생 억제와 맑은물 생산을 위해 낙동강 원수 유입 시설인 흡수정 및 착수정의 슬러지 준설과 청소 작업을 9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수온이 올라가는 4월부터 깔따구 유충이 집중적으로 발생될 것을 예상해 선제적으로 낙동강 원수 유입 시설인 흡수정 및 착수정 내 슬러지를 사전 제거하고 3월부터는 전 공정에 대해 청소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깔따구는 국내 하천 수생태계 내 높은 우점도를 차지하는 저서성 대형 무척추 동물로 취수원에서 유입을 원천 차단할 수 없으나, 정수장 내 청소와 시설 개선으로 차단 가능하다.

또,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ISO 22000 인증, 소형 생물 차단시설(관스트레이너) 설치, 여과지 하부 집수 장치 개선, 역세척수 공급시설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유충으로부터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빠른 시일 내 유충 방지 시설 개선 공사를 마무리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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