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력거래소, 블룸버그NEF 탄소중립 대응 세미나 개최

등록 2023.02.09 17:14: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에너지 전망 관련 해외 전문가들 참석

[세종=뉴시스] 강동관 BNEF 한국-일본 리서치 지사장의 전기화 수요 전망 관련 발표.(사진=전력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강동관 BNEF 한국-일본 리서치 지사장의 전기화 수요 전망 관련 발표.(사진=전력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전력거래소가 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탄소중립에 따른 전력산업 미래 전망을 주제로 '블룸버그NEF-KPX 탄소중립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블룸버그NEF 소속 에너지 전환, 전기화 수요, 수요자원 정책 등과 관련해 탄소중립 추진이 전력산업·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에서 알리 이자디(Ali Izadi) BNEF 아태지역 리서치 지사장은 탄소중립 관련 정책과 기술 변화를 발표했다.

주요 20개국(G20)의 주요 탄소중립 정책 동향으로 화석연료 지원 폐지, 탄소배출 가격 책정, 기후 위기 관련 재무정보 공시 의무화 등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 전력시장·배출권 거래시장의 개편과 탈탄소화가 어려운 부문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주제인 전기화 수요 전망 발표를 맡은 강동관 BNEF 한국-일본 리서치 지사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가정한 넷 제로(Net Zero)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산업, 건물, 운송 등 다양한 부문의 전기화가 진행될 것이며 무탄소 전원의 확대, CCS(Carbon Capture & Storage) 기술의 도입, 수소 생산 및 이용의 확대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탄소중립을 위한 수요자원 정책과 디지털 기술 현황 발표도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