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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챗GPT 써보고 한 말…"경기GPT 구상하겠다"

등록 2023.02.09 17:57:30수정 2023.02.09 18: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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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를 언급하며 '경기GPT' 구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챗GPT, 지켜보고만 있진 않겠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챗GPT 사용후기를 올렸다.

그는 "챗GPT를 사용한 다양한 사례가 매일 보도되고 있다. 심지어 콜롬비아에서는 현직판사가 판결문 초안을 챗GPT로 작성해 논란이 됐다고 한다"라고 썼다.

이어 "기술 발전 속도는 참으로 놀랍다. 편리함이 커지고 기업이 성장하는 큰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한편, 일자리가 사라지고 경제적 격차가 커질 수도 있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참에 본격적으로 ‘경기GPT’ 구상을 시작하려 한다. 이미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도정'을 공약한 바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정책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행정을 효율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는 것과 동시에 그에 따른 일자리 문제 등 사회 문제를 보완하는 정책도 함께 준비하겠다"며 "상상의 지평을 넓혀 혁신을 기회로 삼으면서도 인간의 가치를 지키고 키워나갈 수 있는 정책을 계속 고민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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