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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유상범 "尹 지지율 하락, 주69시간·제3자 변제 때문"

등록 2023.03.17 10:02:27수정 2023.03.17 10: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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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롯한 좌파 시민단체서 굴욕외교 반일 선동"

"''주69시간=과도한 노동' 프레임…입법취지와 달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7일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 하락 배경으로 주69시간 근로제와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 제3자 변제에 대한 반발을 지목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주 최대) 69시간이라는 프레임으로 과도한 노동이라는 것만 강조되는 프레임이 되면서 입법의 취지와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국민에게 비춰지면서 국민적 비판을 직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들이 다시 한 번 대통령께서 지시한 바에 따라서 국민 여론도 청취를 하고 또 필요하면 업종이나 규모, 성격에 따라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국민적 설득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직되고 악화돼 있는 한일관계를 대통령께서 지지율의 감소를 본인께서 감수하면서도 대승적 견지에서 풀었다"며 "민주당을 비롯한 좌파 시민단체에서 굴욕외교라고 반일 선동을 계속 반복하면서, 여론을 많이 이끌어가서 지지율이 감소했다고 생각을 한다"고 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한일관계와 관련해 "국익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계속 보이면 국민도 납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그는 '연포탕 인사라고 하기 어렵다'는 윤상현 의원의 비판에 "이번 전당대회는 당정 일체 또는 당정 융합을 이뤄서 국정 안정을 이끌어가려는 당심의 명령에 의한 선거였다. 친윤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았고 후속 인사도 당심을 반영할 수밖에 없는 인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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