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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내일 문체위서 '尹 잦은 청와대 이용' 따진다

등록 2023.03.19 12:17:17수정 2023.03.19 12: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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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개방하겠다면서 계속 사용"

WBC 야구 성적·中 K콘텐츠 불법 복제 등 도마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3.1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3.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동준 이승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0일 예정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잦은 청와대 이용을 따져 물을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체위 현안과 관련된 질의에 "청와대 활용 방안을 졸속으로 (마련해두고) 이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개방하겠다고 해놓고 양쪽을 넘나들면서 계속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취지로 청와대 전면 개방을 약속했으나, 국빈 행사 등에 영빈관과 상춘재를 활용하는 횟수가 줄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외에도 중국의 K콘텐츠 불법 복제 등 문화체육관광부 당면 현안을 둘러싼 설전도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임 대변인은 "넷플릭스에서 핫한 '더글로리'가 중국에서 복제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문체부가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들이 야구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얘기도 많이 나오지 않겠나"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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