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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안 잠긴 차량서 체크카드 훔쳐 400여만원 쓴 20대 구속

등록 2023.03.21 13: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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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 사기 및 절도 혐의 조사 중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지난 10일 제주시 조천읍 골목길에서 주차된 차량 안에 있던 체크카드 등을 훔친 뒤 유흥비로 400여만원을 탕진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제주동부경찰서 제공) 2023.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지난 10일 제주시 조천읍 골목길에서 주차된 차량 안에 있던 체크카드 등을 훔친 뒤 유흥비로 400여만원을 탕진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제주동부경찰서 제공) 2023.03.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체크카드 등을 훔쳐 400여만원의 귀금속을 매입해 유흥비로 탕진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7시50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골목길에서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주차 차량을 노려 현금과 휴대폰, 체크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이날 제주시 소재 금은방에서 훔친 체크카드로 410만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매입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해당 귀금속을 현금화해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지난 18일 지인의 주거지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20일에는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을 주차할 때는 반드시 차량 문을 잠그고 차량 내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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