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양경제청, 해룡산단 2-2단계 개발 착수

등록 2023.03.23 10:21: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해룡일반산단 60만8000㎡에 1470억원 투입

광양만권 산단부지 확보·기업 유치 활성기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과 디엘건설㈜ 컨소시엄이 22일 '해룡일반산업단지(2-2단계) 개발사업'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양경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과 디엘건설㈜ 컨소시엄이  22일 '해룡일반산업단지(2-2단계) 개발사업'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양경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은 디엘건설㈜ 컨소시엄과 '해룡일반산업단지(2-2단계)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해룡산단 사업시행자인 대우건설㈜의 사업 포기로 8월 우선 사업시행자 공모·선정이 진행됐다. 이후 금리 급등 및 채권시장 경색으로 PF대출을 통한 자금 확보가 어려워 산단 개발이 다소 지체된 바 있다.

광양경제청은 이처럼 머물러 있던 해룡산단 개발이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해룡산단 60만 8224㎡(18만 평) 부지에 총 사업비 147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된다.

해룡산단(2-2단계) 사업을 시행하는 해룡산단㈜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디엘건설㈜ 컨소시엄이 설립 예정인 특수목적법인으로 디엘건설, 한국건설, 광림토건, 케이프투자증권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사업 이행보증금 등 사업 시행조건을 갖추게 되면 4월에는 사업시행자 지정,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수립, 토지 보상 후 내년  1월부터 착공될 예정이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우리 청 핵심 전략사업인 양극재 생산 규모 확대, 전구체 공장 신규 유치, 지역 연구소 연계 등 이차전지 생산 기지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과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산단 부지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