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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음반제작·도내공연 지원사업 참여 뮤지션 모집

등록 2023.03.23 14: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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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공고, 29일~4월 12일 e나라도움 통해 접수

음반제작 8팀, 도내공연 6건 선정…총 8100만 원 지원

[창원=뉴시스] 경남음악창작소 '음반제작 지원사업' 포스터.

[창원=뉴시스] 경남음악창작소 '음반제작 지원사업' 포스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는 도내 뮤지션의 활동 기반 마련과 지역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음반제작 지원사업과 도내공연 지원사업에 참여할 뮤지션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음반제작 지원사업’은 8팀의 경남뮤지션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음원 녹음, 마스터링 등 창작 과정 지원과 유통, 홍보마케팅 등 후속 프로모션 단계까지 음반제작 전 과정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뮤지션은 음반제작 유형에 따라 싱글앨범 최대 500만 원, EP앨범 최대 800만 원, 정규앨범 최대 1000만 원을 지원받아 음반을 낼 수 있으며, 총 예산은 5500만 원이다.

또한 수준 높은 시설·장비를 갖춘 경남음악창작소 스튜디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음반 발매 경력이 없는 신진 뮤지션에게는 음악산업 전문가와의 1대 1 매칭을 통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도내공연 지원사업'은 경남뮤지션이 1팀 이상 출연하고, 도내에서 개최하는 대중음악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2600만 원의 지원금으로 6건의 공연을 지원한다.

공연 제작을 위한 대관·대여비, 뮤지션 출연료, 홍보비 등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경남음악창작소 공식 온라인 채널과 연계한 공연 홍보도 해준다.

[창원=뉴시스] 경남음악창작소 '도내공연 지원사업' 포스터.

[창원=뉴시스] 경남음악창작소 '도내공연 지원사업' 포스터.

지원사업 신청 방법과 자격요건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gcaf.or.kr), 경남음악창작소 누리집(musisis.or.kr)에서 3월 27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3월 29일부터 4월 12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경남음악창작소는 지난 2019년 10월 개소한 이후 지역 뮤지션 음반제작 지원사업, 쇼케이스 지원사업, 페스티벌 연계사업, 홍보 콘텐츠 제작, 멘토링 지원사업, 교육 프로그램, 도내 소규모 페스티벌, 시설대관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진행하며 도내 대중음악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경남음악창작소는 지난해에도 음반제작 지원 10건, 도내공연 지원 7건, 경남뮤지션 스트리밍 활성화 지원 64건, 대중음악 아카데미 운영 수강생 303명 교육, 쇼케이스 및 네트워킹 운영 7팀 지원, 대관 168건 등 도내 음악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경남음악창작소에서 지원한 뮤지션 중 정홍일은 2021년 JTBC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 준우승, 밴드 큰그림은 '2020 통일로가요' 대상(통일부장관상) 수상, 이소연밴드는 '2022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출연 등 전국적인 활동으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도 음반제작 지원사업과 도내공연 지원사업은 물론이고, 대중음악 아카데미, 스트리밍 활성화 지원, 뮤지시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대중음악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경남 뮤지션의 지속적인 음악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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