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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尹·기시다 지도력 높은 평가"…한미일 협력 강조

등록 2023.03.24 09:27:58수정 2023.03.24 09: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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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역내 가장 가까운 美동맹…각급에서 협력"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양 정상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며 한·미·일 삼자 협력을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23일(현지시간) 하원 외교위 청문회에서 지한파 아미 베라 하원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지도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발언하자 "그 관점을 공유한다"라고 답했다.

미국은 그간 인도·태평양 지역 자국 조약 동맹인 한국과 일본 간 역사 문제 해결 및 관계 개선을 촉구해 왔다. 이번 정상회담 이후 백악관은 물론 국방부와 국무부 등 주요 부처에서 환영 메시지가 나왔다.

블링컨 장관은 "역내 가장 가까운 동맹이자 파트너인 한국과 일본은 그들 관계는 물론 우리와의 삼자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이는 우리 안보만이 아니라 세계에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을 증진한다"라고 했다.

그는 아울러 "우리는 우리 삼국의 힘을 중국과 북한이 제기하는 도전뿐만 아니라 인도주의 지원과 해양 영역 확보, 우주 협력 등 다른 많은 영역에 쏟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삼국이 각급에서 협력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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