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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들었으면 끄덕여"

등록 2023.03.29 04: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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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살벌한 대사가 이제는 하나의 밈으로

박연진 역의 임지연, "가장 인상적이었던 대사"

각종 커뮤니티 및 유튜브 쇼츠에서 상당히 인기

[서울=뉴시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속 명장면 (사진=단풍손 채널 캡처) 2023.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속 명장면 (사진=단풍손 채널 캡처) 2023.03.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분수에 맞게 입고…알아들었으면 끄덕여"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의 순위조사에서 넷플릭스 원작 '더 글로리 시즌2'가 1위를 기록했다. 시청자들은 주인공의 사이다 같은 복수극과 매력적인 등장인물에 열광했다. 누가 뭐래도 최근 가장 핫한 드라마다.

이러한 더 글로리 중 화제가 되고 있는 장면이 있다. 바로 연진의 "알아들었으면 끄덕여"다.

연진이 친구 사라의 옷을 입고 자기 옷인 마냥 나타난 혜정에게 날린 대사다. 박연진 역을 맡은 임지연(32) 배우의 눈빛은 마치 당장이라도 잡아먹을 듯한 느낌이다.

더 치욕스러운 건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혜정이었다. 두 배우의 이런 현실감 높은 연기로 상당한 몰입감을 자아냈고 명장면 중 하나로 뽑혔다.

해당 역을 연기했던 배우조차 가장 인상적이었던 대사로 꼽을 정도니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듯하다.

가장 인기가 많은 만큼 여러 패러디도 양산해냈다. 또 각종 커뮤니티와 개인 블로그에서 활발히 쓰이고 있으며 유튜브 쇼츠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살벌했던 대사에서 이제는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그 중 가장 돋보인 패러디는 지난 1월 방영된 'SNL코라이 시즌3' 장근석편의 '더 칼로리'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300만회를 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뉴시스] SNL코리아 시즌3 '더 칼로리' 속 패러디 장면 (사진=쿠팡코리아 캡처) 2023.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NL코리아 시즌3 '더 칼로리' 속 패러디 장면 (사진=쿠팡코리아 캡처) 2023.03.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에디터 Sparky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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