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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식장 숙소서 마약 상습 투약 태국인 5명 구속

등록 2023.03.27 15:57:30수정 2023.03.27 18: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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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식장 숙소서 마약 상습 투약 태국인 5명 구속


[해남=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 해남 김 양식장 숙소에서 마약을 상습 흡입한 태국인 5명이 구속됐다.

해남경찰서는 마약을 상습 구매·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A(28)씨 등 불법체류 태국인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해남군 화산면의 자신들이 일하던 한 김 양식장 숙소에서 마약을 상습 흡입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공급책으로부터 마약을 자주 구매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마약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24일 오후 8시 50분께 화산면 숙소에 있던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숙소 내에서 마약 흡입 기구와 야바 10정을 압수했다.

이들 모두 소변 시약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법원은 이들의 도주·증거인멸 가능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마약 유통책 추적을 이어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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