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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대통령 美 의회 연설 추진에 "예우 프로그램 다수 준비"

등록 2023.03.28 15:36:19수정 2023.03.28 16: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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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 "尹 상하원 연설 협의 중"

함동연설 성사되면 박근혜 이후 10년만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국무회의 논의 내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3.2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국무회의 논의 내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3.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28일 "미국 측에서 윤 대통령 국빈방문에서 예우를 하기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국 의회가 윤 대통령 방미 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조율하고 있다는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 대해선 "주최국에서 공식 발표하기 전까지는 우리가 먼저 이야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은 이날 영 김 하원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윤 대통령 상하원 연설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의 미국 의회 연설이 성사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이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확장억제 강화 방안이 공동선언문 명시되느냐는 질문에도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고 시작하는 단계에서 미리 결론은 내놓고 단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협상 과정을 지켜보는 게 좋겠다"고 했다.

또 한미정상회담을 총괄해 준비하고 있는 안보실장 교체 보도에 대해선 "사실과 다른 기사"라고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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