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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양돈장 화재…인명피해 없어

등록 2023.03.29 09:11:30수정 2023.03.29 10: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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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사진=제주서부소방서 제공) 2023.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사진=제주서부소방서 제공) 2023.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두 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돼지 8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3억원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29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2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인근에 있던 주민이 '펑'하는 소리와 함께 양돈장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119는 인원 75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3시36분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어 2시간 뒤 잔불을 모두 진화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양돈장 돈사 4개동(1082㎡)과 돼지 88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 추산 3억81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돈사에서 발생한 불이 바람을 타고 남측 건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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