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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5년 연속 대구건설사 매출 1위 기록

등록 2023.03.29 15: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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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주목표 1조1000억원

㈜서한의 2023년 제47기 정기주주총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서한의 2023년 제47기 정기주주총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서한이 5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최고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한은 29일 개최된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7303억원으로, 2018년부터 5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한은 2022년 오송역 서한이다음(2911억원) 등 순조로운 역외사업으로 59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당기순이익은 393억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등에 따른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2911억원)를 시작으로, 울산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328억원), 두류역 포레스트(1253억) 등 역내외를 가리지 않는 경영으로 서한의 품질과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작년 수주실적(9284억원)을 초과하는 성과를 기반으로, 2023년은 수주목표 1조1000억원, 기성 7000억원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의 목표 달성을 위해 ㈜서한은 주택경기를 감안, 자체사업 확대보다는 도심재생프로젝트와 임대사업 특화, 역외사업 등으로 사업방식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특히 노년인구 증가에 대비한 블록형 단독주택, 낙후된 시장 재건축, 지식산업센터는 물론 1인가구 증가에 대비한 셰어하우스 등 새로운 형태의 주거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한은 사업의 다각화와 역외지역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경기도 평택시 '평택고덕A15BL’ 1138가구를 연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지역 최초로 턴키공사를 수주받아 건설기술력을 선도해온 서한은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고속도로 지하화 공사, 도시철도 등 다양한 SOC 등 관급수주로 6000억원의 수주실적를 확보했다.

2022년 한해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대봉 서한포레스트,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1·2단지 등 6개 단지 3194세대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849세대가 입주 예정으로, 이에 따라 서한은 올해 역대 최고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며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서한은 우수한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여러 분야에서의 수상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11월 시흥장현 A-12BL 현장이 LH 품질우수현장으로 선정되며, 총 12회의 LH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됐다.

유성 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은 건전한 시공문화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4회 대전건축문화제 우수공사상을 수상했다.

정우필 대표이사 사장은 “서한은 시장상황을 반영해 주주분들의 이익을 최우선시한 배당금액을 결의하게 됐다”며 “건설사로서 어려운 시기가 왔지만 우리는 늘 돌파구를 찾으며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 왔다.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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