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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장관, 15억 신고…국무위원 하위 두 번째[재산공개]

등록 2023.03.30 00:00:00수정 2023.03.30 01: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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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윤리위, '2023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

김인중 차관, 부모 재산 고지 거부로 20.1억원↓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023.03.23.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023.03.2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5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8월 신고 때보다 1억3000만원이 넘게 증가했지만, 국무위원 중에서는 하위 두 번째로 재산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정 장관은 본인과 가족 명의로 건물 (7억3740만원), 토지 (2억6566만원), 자동차 (7907만원), 예금 (4억5032만원), 증권 (1360만원), 채무 (3762만원) 등 15억84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8월 신고 당시보다 재산이 1억3454만원 늘었지만, 국무위원 18명 중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10억7735만원) 다음으로 적었다.

건물 재산은 본인 명의의 세종 아파트 5억3900만원과 충남 천안 단독주택 일부 지분(1776만원)을 보유했다. 모친도 같은 단독주택에 일부 지분(2664만원)이 있었다. 장녀 명의로 경기 수원시에 오피스텔 전세권(1000만원)도 확인됐다. 7개월 전과 비교하면 배우자가 부친으로부터 상속받은 단독주택(1억4400만원)이 새롭게 신고됐다.

토지는 충남 천안에 본인 명의로 된 논과 밭(2억6566만원), 모친 명의의 밭(1013만원)이 있다.

자동차는 본인 명의의 배기량 3470㏄의 2021년식 G80(4864만원)과 배기량 1598㏄의 2021년식 올뉴아반떼(1630만원)을 가지고 있다. 장녀 명의로 배기량 1598㏄의 2021년식 베뉴1.6(1413만원)도 소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3억6553만원, 배우자 7516만원, 모친 228만원, 장녀 734만원이 있다. 장녀 명의로 주식 1360만원과 채무 3762만원도 신고됐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2022.09.2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2022.09.23. [email protected]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의 재산은 11억5042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부모의 재산 고지를 거부하면서 20억1542만원 줄었다.

건물은 본인 명의로 경기 안양시 연립주택(1억8500만원), 경기 화성시 아파트 전세권(6억3000만원), 경기 안산시 배우자 명의 상가(5000만원) 등 8억6500만원이 신고됐다.

기존에 신고됐던 경기 안양시 아파트는 동탄 이사후 전세금 수령으로 종료됐으며 세종시 아름동 아파트 전세권도 관사 입주로 전세계약이 종료됐다.

자동차는 배우자 명의로 배기량 3300㏄의 2016년식 제네시스(1970만원), 배기량 1591㏄의 2011년식 i-30(320만원), 1600㏄ 2022년식 쏘렌토(4159만원) 등 총 3대가 있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1억6608만원, 배우자 2억1576만원, 장남 37만원, 장녀 19만원 등 총 3억8241만원으로 나타났다. 김 차관의 채무는 1억3648만원으로 지난 신고보다 2억5000만원 줄었다. 안양과 세종의 아파트 보증금 수령 후 대출을 상환하면서다. 배우자는 2500만원의 채무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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