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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여성농업인 가사부담 덜어준다 '마을 공동급식'

등록 2023.05.24 08: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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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추진해왔던 공동급식사업을 일상회복에 따라 확대한다. 올해 1억2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40개 마을에 32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마을 공동급식시설을 구비한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 조리원을 두고 공동급식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동급식이 어려운 경우에는 도시락 배달이나 식당 이용도 병행된다.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줄이고 영농참여와 집중을 통해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다.

군은 40개 마을 중 34개 마을은 공동급식, 나머지 6개 마을은 도시락 배달이나 음식점 이용 등의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심민 임실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공동급식 희망마을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사업비를 추가 확보한 만큼 7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줄여 소통과 대화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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