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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습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 소식에 네티즌 '환호'

등록 2023.05.26 10:18:30수정 2023.05.26 10: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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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연구진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자랑스럽다" 반응 이어져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되고 있다. (사진=항우연 제공) 2023.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되고 있다. (사진=항우연 제공) 2023.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지난 25일 오후 6시24분에 발사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도달함은 물론, 8기의 탑재위성을 계획대로 순차 분리하는 것까지 모두 성공했다.

누리호 발사를 온라인 생중계로 지켜본 네티즌들은 "국민으로서 누리호 발사 성공이 정말 자랑스럽다. 연구원 관계자분들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을지… 영상만 봐도 감격스럽고 감동적이다" "생중계로 보면서 웅장함을 느꼈다. 연구에 힘쓰신 분들께 충분한 대우가 따랐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누리호 발사 장면을 보기 위해 전남을 방문했다는 한 네티즌은 "아이들 체험학습 신청하고 누리호 3차 발사 직관하러 왔다"며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사람이 많아서 망원경으로 봤는데 감동적이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한 것 같다"고 후기를 전했다.

또한 발사 소식을 영상으로 접한 네티즌들은 "발사 소식 카운트다운을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듣게 된다니…가슴이 웅장해진다" "어린이들이 누리호를 보고 과학자의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환영했다.

국내 기술로 발사에 성공한데 대해서도 환영을 나타냈다.

한 네티즌은 "십여 년 전만 해도 발사체를 다른 나라에 의존해야 했지만, 이제는 우리기술로 실용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에 대해 감동"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발사 장면을 보고 "문제점을 찾아 보완하고 꼼꼼하게 점검한 끝에 다시 한번 이런 성과를 이뤘다는 게 감격스럽다" "6개국밖에 못 이룬 첨단 기술을 이토록 짧은 시간 내에 이룬 점이 대단하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누리호는 18분여 간의 비행 끝에 모든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우리나라를 명실상부 상업용 우주수송능력 보유국으로 격상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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