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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株[핫스탁](종합)

등록 2023.05.26 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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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株, 누리호 발사 성공에도 약세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되고 있다. (사진=항우연 제공) 2023.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되고 있다. (사진=항우연 제공) 2023.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우주항공株=우주항공주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발사 성공에도 일제히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누리호 발사 이벤트가 일단락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1600원(3.03%) 내린 5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5.60%), 휴니드(-1.84%), LIG넥스원(-1.7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9%) 등 대부분의 우주항공 관련 기업들 역시 동반 하락했다.

이들 종목은 누리호 3차 발사를 앞두고 대체로 상승세를 보여왔다. 다만 전날 누리호가 실용 위성을 우주로 쏘아올리는 것까지 성공하면서 이를 재료 소진으로 인식,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당초 계획보다 하루 미뤄진 전날 오후 6시24분에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 궤도인 550㎞ 고도에 도달했으며 8기의 탑재위성을 계획대로 순차 분리하는 것까지 모두 성공했다. 누리호는 18분여 간의 비행 끝에 모든 임무를 마쳤다.

정부는 이번 3차 발사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누리호를 3차례 더 발사할 계획이다. 누리호의 신뢰성 제고, 성능 고도화를 꾀하고 위성 등의 우주수송능력까지 더 키워나간다는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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