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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고사부리성 등 문화재 보수·정비에 올해 42억원 투입한다

등록 2023.05.27 09: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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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 문화재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김명관 고택'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시의 문화재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김명관 고택'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지역 문화재의 보전·전승을 위한 문화재 보수와 정비에 나선다.

시는 지역 주요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를 유지하고 문화재를 찾은 관광객의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올해 42억3700만원을 투입, 문화재 31건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일례로 '고사부리성' 등 국가지정 문화재 10개소에 18억5300만원, '고부향교 대성전' 등 도 지정 문화재 12개소에 13억6800만원 등을 투입, 문화재 원형 유지와 주변 환경 등을 정비한다.

또 '읍원정' 등 향토유산 6개소에 8억1500만원, '정읍향교 대성전' 등 이월된 정비사업 대상 3개소에 2억100만원을 투입한다.

현재는 나용균 생가 사당, 화호리 구 일본인 농장 지붕가옥 등 4건의 사업을 완료됐고 고사부리성, 상학마을 옛 담장, 김명관 고택 등 13건에 대해서는 정비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외 보수·정비 대상 문화재들은 오는 6월 예산을 집행해 7월~11월 사이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꼼꼼한 문화재 보수·정비를 통해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의 쾌적한 관람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에는 국가지정문화재 18건과 도지정문화재 51건, 국가등록문화재 10건, 도등록문화재 1건, 전통사찰 10건, 문화재자료 19건, 향토문화유산 22건 등 모두 131건의 지정문화재가 자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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