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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1분기 삼계탕 HMR 판매 전년比 62%↑

등록 2023.05.31 08: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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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값 부담과 더위 겹쳐 삼계탕 간편식 인기 전망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신세계푸드는 31일 올반 '영양삼계탕'과 '삼계탕 정' 등 삼계탕 가정 간편식(HMR) 2종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1만원 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문점 못지 않은 보양식을 즐길 수 있고, 더운 날씨에도 오랜 시간 불을 사용하지 않아도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라고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실제 올반 삼계탕 2종을 비롯해 신세계푸드가 판매 중인 '구수한 추어탕', '정통 삼선 해물 누룽지탕', '평양식 만두전골' 등 보양 간편식 10여종은 매년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올 여름 무더위가 예년보다 더욱 빨리 시작되고, 닭값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삼계탕 간편식을 찾는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올반 삼계탕의 올해 생산량을 전년 동기 대비 87% 늘려 긴급 추가 생산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물가와 닭값 상승으로 여름철 국민 보양식인 삼계탕을 간편식으로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보양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소비자 입맛도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엄선한 원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제품을 비롯해 맛과 품질을 고려한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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