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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서 벗어나 힐링을"…동해 ‘라벤더 축제’, 무릉별유천지서 9일 개막

등록 2023.06.07 14: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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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정원.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정원.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가 오는 9일 동해 무릉별유천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시는 이번 축제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및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축제장인 무릉별유천지 야외 라벤더정원에는 잉글리쉬라벤더, 스위트라벤더, 프렌치라벤더 등 총 1만 3000주의 다양한 종류의 라벤더가 조성됐다.

또 사시사철 다양한 종류의 라벤더를 만나볼 수 있는 실내 라벤더팜도 조성했다.

축제 첫날인 9일 오전 이벤트 행사를 시작으로 음악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수 류지혜 외 3팀)가 11일까지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앞 잔디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밖에  직장인 공연인 ‘흥미로운 이중생활’,‘유튜브 크리에이터(ARTBEAT) 공연, 동해시립합창단 공연과 예술 꿈나무들인  청소년 댄스팀이 나서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 껏 발산하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포트(화분), 부케, 향주머니, 페이스페인팅 체험을 할 수 있는 ‘라벤더는 향기를 남기고’,‘라벤더 사진체험’,‘내가 GREEN 라벤더 그림’,‘라벤더 플리마켓’등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라벤더 어린이존’에는 비눗방울 체험(버블쇼)과 깡통열차 등 놀이시설이 상시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라벤더 향기 가득한 라벤더 정원을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명상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스탬프 투어 4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6월 한달 간 강원도민에게 입장료 및 체험시설료를 50% 할인하는 등 성공적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해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심규언 시장은 “보랏빛 향기 가득한 무릉별유천지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라벤더 축제에 참여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과 여유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벤더는 스트레스를 완화해주고 회복을 통해 치유를 상징하는 식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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