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경제·뇌건강…서울도서관, 온라인 인문학 강좌 운영

서울도서관 누리집 통해 300명 선착순 모집

[서울=뉴시스] '현대인을 위한 인문학 도시락'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도서관은 다음달 7일부터 8월11일까지 '현대인을 위한 인문학 도시락' 온라인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관심이 높은 3가지 주제(인공지능, 경제, 뇌건강)를 선정해 주제별 이슈와 사회 변화의 흐름을 익히고 인문학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됐다.

1~2회차의 주제는 인공지능(AI)으로, '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의 저자이자 응용인문연구소 소장인 한지우 교수가 진행한다. 3~4회자의 주제는 경제다. 명지대학교 특임교수이자 유튜브 채널 '경제맛집 박정호TV'를 운영하고 있는 박정호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5~6회차 '뇌건강'은 도서관 지혜학교 등에서 다수의 강의를 맡고 있는 오진영 강사가 나선다.

강좌 신청은 7월5일까지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서울도서관 오지은 관장은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고 있지만, 반대로 그 안에서 인문학적 사고에 기반한 질문의 힘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주제의 강연들을 개최해 서울시민의 지적 풍요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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