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선교회 운영 학교發 확산 광주·전남 12명 확진

전국 규모의 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 시설을 중심으로 n차 감염이 속출하면서 하루 새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됐다. 2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10명, 전남 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광주에선 '한국 다음 세대 살리기 운동본부(International Mission·IM선교회)가 운영하는 TCS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잇따랐다. 이날 하루에만 국제학교와 직간접적 연관이 있는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전날부터 동구 모 어린이집까지 n차 감염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국제학교와 관련된 교회를 방문한 이력이 확인됐다. 이후 어린이집 원아·교직원과 그 가족 사이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TCS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37명으로 파악됐다. IM선교회는 최근 대전 지역 집단감염의 온상으로 꼽히는 또다른 국제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와 일상생활 접촉을 통해 감염된 사례도 속출했다. 광주 1529·1530·1532번째 환자 등 3명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지역 확진자와 접점이 확인돼 접촉자 대상 진단 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광주 1526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에서도 기존 감염원과 접촉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전남 723~724번째 환자다. 전남 723번째 환자는 화순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인 712번째 확진자 관련 n차 감염 사례다. 전남 724번째 환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시리아 국적의 일가족(전남 609·610·663번째 환자)의 일원이다. 나주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는 무증상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상대로 정밀 역학조사를 벌여 감염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또 지역 내 동선·접촉자를 파악, 감염 연결고리를 끊는데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또 추가 감염 확산을 조기 차단하고자 광주 지역 내 비인가 선교 센터 등지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광주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533명이다. 이 중 지역감염은 1426명에 이른다. 전남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724명으로, 661명은 지역감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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