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 20대 남성 확진
부산 총 120명으로 늘어

6일 부산에서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됐다. 이 확진자도 해외 감염 사례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277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총 120명(누계)으로 늘어났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120번(25·남·동구) 환자로, 터키를 여행한 이후 지난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어 지난 5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120번 환자의 입국 경로와 이동 경로,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1명을 포함해 부산의 해외 유입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지역사회감염은 지난달 23일 부산 107번 환자 이후 14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자가격리자는 해외입국자 증가로 인해 전날(2246명)에 비해 281명이 증가한 2527명(접촉자 330명, 해외입국자 2197명)이다. 그동안 격리해제된 인원은 총 3959명이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총 87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총 3명이다. 현재 부산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29명이며, 이날 확진된 120번 환자는 병상을 확인 중이다. 확진자를 치료 중인 격리병원 현황은 부산의료원 39명(타지역 이송환자 14명 포함), 부산대병원 6명(타지역 이송환자 2명 포함), 이다. 감염경로별 확진자는 접촉자 42명(퇴원 31명), 온천교회 관련 32명(31명), 대구 관련 13명(12명), 신천지 교회 관련 6명(6명), 청도 관련 2명(1명 퇴원, 1명 사망), 해외 입국 18명(1명) 등이다. 나머지 7명(5명 퇴원, 2명 사망)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지난 5일 부산지역 불교, 천주교는 종교행사를 진행하지 않았고, 교회 1756곳 716곳(신도 1000명 이상 대형 교회 26곳, 중소형 교회 690곳)이 주일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대형교회는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했지만, 중소형 교회 18곳에서 총 21건의 수칙 미준수가 적발됐다. 부산시는 "오는 1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됐지만 12일 부활절을 맞아 현장 예배를 진행하는 교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종교행사를 강제로 막기 어려운 상황으로, 경찰 등과 합동으로 예배를 진행하는 교회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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