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연휴 첫날 한낮 최고 기온 30도…내일 최고 100mm 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초여름 날씨를 보인 26일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4.04.26.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전지역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인 4일 낮 최고 기온이 30도로 오르면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전 지역에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평년기온(20.0∼24.7도)을 웃도는 21∼30도로 예상됐다.
5일 아침부터 강원영서에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강원도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6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 30~80mm, 북부내륙 100mm, 강원 동해안 10~5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특히 지형의 영향을 받는 일부 강원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dml 강한 비와 함께 1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북부 인근 강 유역(임진강, 한탄강 등)과 하천에는 수위가 높아지고 유속이 빨라질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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