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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일본인 부부 시신 훼손' 용의자로 20대 한국인 체포

등록 2024.05.01 12:05:25수정 2024.05.01 12: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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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지인 의뢰로 시신 훼손 혐의

日, '일본인 부부 시신 훼손' 용의자로 20대 한국인 체포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일본 도치기현에서 50대 일본인 부부의 시신을 훼손한 사건 용의자로 20대 한국인이 체포됐다.

1일 일본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전날 일본인 부부의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한국인 A씨(20)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공범인 일본인 B씨(20)도 이날 검거됐다.

A씨 등은 지난달 16일 일본 도치기현 나스마치 강변에서 50대 부부의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부는 도치기현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시신 처리를 지시받은 C씨의 의뢰로 휘발유 등으로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A씨는 C씨를 4개월 전부터 알고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실행범으로 보고 전국에 지명수배를 내려 행방을 쫓던 중 이들의 신병을 확보, 시신 훼손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범행 의뢰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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