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임야면적만 72%"…산불 24시간 감시 플랫폼 구축
곡성군, '산불ICT플랫폼' 구축 완료
연기발생 위치 유관기관 신속전파
[곡성=뉴시스] 전남 곡성군 산불ICT종합상황실. (사진=곡성군청 제공) 2024.05.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군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산불 조기감지가 가능한 산불ICT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산불ICT플랫폼 구축사업에는 3억7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곡성지역은 임야 면적이 72% 이상으로 다른 시군에 비해 산림 면적이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곳이다.
최근 3년동안 곡성지역에서는 7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 중 5건은 야간이었다.
산불ICT플랫폼은 기존의 산불 무인 감시 카메라 시스템을 보완해 24시간 동안 산불 감시가 가능해 초기 대응 할 수 있다. 또 연기를 먼저 감지한 뒤 최초 발화지점까지 파악해 즉시 유관기관에 전파할 수 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산불ICT플랫폼은 취약시간대 감시효율을 높일 수 있고 24시간 즉각적으로 대처가 가능해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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