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눈 내리는 '雪날'…축사 무너지고 항공기·여객선 운행 차질 계속
설 당일인 29일에도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축사와 비닐하우스가 붕괴되고, 항공기와 여객선 운행의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김포·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9편이 결항됐다. 전날 오후 11시 기준 46편보다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과 백령도, 포항과 울릉도 등을 오가는 30개 항로 40척의 여객선도 발이 묶인 상태다. 무등산, 지리산 등 18개 국립공원 386개 구간 출입과 지방도로 26개소 진입도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