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국립중앙박물관, 고려청자 정수 '상형청자' 첫 특별전
고려청자의 정수 '상형청자' 대표작과 발굴품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특별전시실에서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특별전이 26일 개막한다. 국보 11건, 보물 9건, 등록문화유산 1건을 포함한 상형청자 대표작을 비롯해 국내 25개 기관과 개인 소장자, 중국·미국·일본 3개국 4개 기관 소장품 총 274건을 공개한다.
대상 형상을 본떠 만든 고려 상형청자는 비색 유약과 빼어난 조형성으로 고려시대 공예의 높은 기술적 성취와 독자적 미감을 보여줘 한국문화의 정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