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따릉이' 이용 2억건 시대…자전거 도로는 여전히 '뚝뚝'
서울에서 자전거는 더 이상 낯선 교통수단이 아니다. 2024년 기준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는 4만5000대가 운영 중이며 누적 이용 건수는 2억 건을 넘어섰다. 개인 자전거까지 포함하면 자전거는 시민 일상 속 주요 이동 수단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자전거 인프라는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전거도로를 실제로 이용해보면 문제점들이 쉽게 드러난다.
자전거도로는 '자전거 전용 도로', '보행자·자전거 겸용 도로', '자전거 우선 도로' 등으로 구분되지만, 이들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