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춘곤증? 만성피로?…자도자도 졸립다면 '이것' 이상신호
봄이 지나면서 유독 춘곤증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피로감이 지나치게 오래간다면 '갑상선 호르몬'이 줄어든 상태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 기준보다 낮아져 나타나는 질환이다. 2023년 기준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 수는 63만 3천 명으로, 국민 약 82명당 1명 꼴로 진단을 받을 정도로 흔하다. 몸이 붓고 둔해지는 증상, 피로감, 소화불량, 추위 민감성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만성피로와 오인하는 경우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