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청와대 춘추관 상징 '용고', 복원 작업 거쳐 다시 국민 앞에
청와대재단이 청와대 야외 전시작품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쳐 다시 외부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용고'는 1991년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제작된 대형 북으로, 춘추관을 상징하는 예술 작품이다.
조선시대 백성이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궁궐 앞 신문고를 두드린 것처럼,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당시 청와대는 이러한 상징성을 구현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에게 제작을 의뢰,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작품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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