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해킹 여파에 25만명 이탈"…SK텔레콤, 주가 바닥은 어디?
SK텔레콤이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 여파로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뒤늦게 공식 사과에 나섰지만, 주가는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투자자 불안도 지속되는 분위기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킹 사고 이후 SK텔레콤 주가는 약 8% 하락했다. 반면 경쟁사인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6%, 7% 상승하며 상반되는 주가 흐름을 보였다. 세종텔레콤, 아이비전, 인스코비 등 알뜰폰 관련주들도 반사 수혜 기대감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날 최 회장은 사고 발생 19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