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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오늘 입국 이강인, 훈련 대신
'하극상 논란' 직접 사과 예정

오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태국전에 앞서 '하극상 논란'에 대해 사과할 예정이다.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임시로 지휘하는 대표팀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이후 26일 태국 원정으로 4차전을 소화한다. 지난 1, 2차전에서 연승을 거둬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이번 태국과의 2연전을 통해 조기에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다. 경기 결과뿐 아니라 이강인의 대국민 사과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강인은 지난달 막을 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 마찰을 빚어 '문제아'로 낙인찍혔다. 사태가 커지자 이강인이 영국 런던으로 직접 손흥민을 찾아가 사과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비판 여론은 계속됐다. 그럼에도 황 감독은 "운동장에서 일어난 일은 운동장에서 최대한 빨리 푸는 게 좋은 일"이라며 이번 대표팀 명단에 이강인을 포함시켰다. 이강인은 손흥민과 축구대표팀 동료들뿐 아니라 국민, 축구 팬들에게도 사과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이날 경기도 고양에서 진행하는 대표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고 곧장 숙소로 이동해 손흥민 등 대표팀 동료들을 만난다. 또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강인은 20일 경기 전 공식 훈련에 앞서 대국민 사과문을 읽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18일 몽펠리에와의 '2023~2024 리그앙' 26라운드에서 골을 기록하며 PSG의 6-2 대승에 이바지한 바 있다.

"축구선수 랭킹 1위 홀란
 손흥민은 12위" 英 매체

한국 축구대표팀과 토트넘 홋스터(잉글랜드)의 '주장'인 손흥민이 영국 매체가 발표한 전 세계 축구 선수 랭킹에서 12위에 올랐다. 12일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024년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축구 선수 15명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12위에 올려놓았다. 이번 랭킹은 최근 1년간 활약을 바탕으로 매겼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2023년 여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을 떠난 뒤 팬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했다"면서 "케인은 최고의 선수였지만, 손흥민이 2023~2024시즌 EPL에서 12골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히샤를리송,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와 잘 뭉쳐 토트넘이 톱4 진입에 도전하도록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올해도 타이틀에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엄지를 세웠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공격수 엘링 홀란이다. 2위부터 10위까지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 브라위너, 로드리(이상 맨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케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자리했다. 11위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고 손흥민보다 낮은 13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알리송(리버풀), 세루 기라시(슈투트가르트)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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