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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미 국무장관 11일 이틀간 러시아 방문

등록 2017.04.06 00: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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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 전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17.03.17.  photo@newsis.com

【모스크바=AP/뉴시스】이수지 기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주 11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5일 밝혔다.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틸러슨 국무장관이 11일부터 이틀간 러시아를 방문한다며 러시아 정부는 그의 방문으로 양국관계가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대테러전, 지역 분쟁, 핵무기 통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외무부는 또한 성명에서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당시 양국 관계가 심각하게 악화했다고 비난하면서 러시아가 미국의 새 행정부가 상황을 나아지게 변화시킬 의사가 있다는 점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계 개선 노력에 고무됐으나 미국 대선 중 러시아 내통에 대한 미국 의회 청문회가 양국관계 개선 기대에 찬물을 뿌렸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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