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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폭우 사망자 216명 공식발표

등록 2018.07.15 12: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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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 시=AP/뉴시스】8일 일본 남서부 에히메현 오즈 시의 한 도로에서 폭우로 자동차가 뒤집어 져 있다. 2018.7.8.

【오즈 시=AP/뉴시스】8일 일본 남서부 에히메현 오즈 시의 한 도로에서 폭우로 자동차가 뒤집어 져 있다. 2018.7.8.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일본 경찰청은 15일 서부지역 폭우 사망자를 216명으로 공식 발표했다. 사망자는 히로시마 106 명, 오카야마 60 명, 에히메 26 명, 교토 5 명, 야마구치 고치 후쿠오카 각 3 명, 효고, 사가, 가고시마 각 2 명, 기후, 시가 돗토리 미야자키 각 1 명 등이다.

15일 NHK 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총리관저에서 비상 재해 대책 본부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이번 폭우 피해지역을 '극심 재해 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로와 하천, 농지 등의 재해 복구 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가속시켜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심하고 살 수있는 생활을 되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호우로 인한 인적 피해는 사망자 216 명, 행방불명 15 명"이라고 확인하고, 피해지를 '극심 재해지역'로 지정하는 정부 계획을 밝혔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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