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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일 복지상 시상식 개최…대상에 김영진씨

등록 2019.09.0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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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7회 복지상 3개 분야에 10명 선정

【서울=뉴시스】서울시 사회복지대회 포스터. 2019.09.04.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시 사회복지대회 포스터. 2019.09.04.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1995년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 입사한 이래 24년 간 투철한 책임감과 직업의식으로 주위의 본보기가 된 김영진 씨를 올해 복지상 대상 수상자에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는 5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제17회 서울시 복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 대상 수상자는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서 일하며 시설물 관리 유지·보수 등 올바른 직업의식과 책임감을 보여준 김영진씨다. 심사를 진행한 시 공적심사위원회 측은 장애에도 긍정적인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다른 이들을 돌보며 타의 모범이 된 김씨의 봉사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자원봉사자 분야에서는 1998년부터 20여 년 간 총 2149회의 봉사활동(총 4636시간 20분)을 펼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생활을 돌본 장기출씨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컴퓨터 수업을 진행한 강사 동아리 '노노컴동'이 선정됐다.



또 다른 우수상 수상 단체는 '금빛노을실버인형극단'이다. 이들은 주 1회 금천구 내 어린이집이나 경로당, 도서관 등에서 아동·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2016년부터는 저소득 아동을 위해 문화공연, 전통교육은 물론, 초등학교 돌봄교실 대상 동화구연을 진행했다.

후원자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한 윤용섭 관악농협 비상근이사는 저소득 가구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이 외에도 후원자 분야 우수상에는 이선주 KT그룹 상무이사, 휴켐스(주)가 선정됐다.

복지종사자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는 전재일 씨다. 우수상에는 25년 간 복지 일선에서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 백병혜씨와 시립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한 이선영씨가 이름을 올렸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뜻한 서울을 만드신 분들의 명예를 높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이 분들과 함께 더욱 따뜻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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