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기업' 13개 추가 선정…총 42개 3년간 차등 지원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대전혜광학교 학교기업 카페 '뜰'에 취업한 이 학교 졸업생 이수진씨가 이준식 사회부총리로부터 커피 주문을 받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학생들이 학교안에서 커피숍, 공방 등을 운영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학교기업 13개가 추가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올해 총 42개 학교기업(계속지원 29개 포함)이 2019년까지 3년간 예산을 차등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산기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학교기업 지원사업 신규 선정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기업 경영·창업 실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교기업(43개)의 2년간(2015~2016년)지원 실적을 평가해 상위 70%(29개)의 학교기업을 계속 지원하고 신규 학교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교육부와 산기원은 사업설명회와 사업 공고를 거쳐 접수한 학교기업을 평가해 13개의 학교기업을 새롭게 선정했다. 신규 학교기업은 남서울대, 동서대, 안양대, 부산경상대, 전남과학대, 숭실대, 국민대, 단국공고 등이다.
올해 중간평가를 통과한 29개 학교기업과 신규로 선정된 13개 학교기업은 2019년까지 예산을 차등 지원(대학·전문대 2억원 내외·특성화고 1억원 내외)받게 된다. 올해 학교기업 42개(대학 19개·전문대학 16개·특성화고 7개)지원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87억원이다.
교육부는 42개 학교기업의 디자인·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학교기업 중 디자인·마케팅 센터를 1곳씩 별도로 선정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곤 대학지원관은 "학교기업에서 기존 현장실습 뿐 아니라 창업 실습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마케팅·디자인 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기업의 기업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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