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학연기에 따라 긴급돌봄 이용 14만명 규모"
중대본, 10일 긴급돌봄 현황 점검
"운영 매뉴얼 따라 안전 최우선"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응 현황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3.10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3/10/NISI20200310_0016163336_web.jpg?rnd=20200310113006)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응 현황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3.10ppkjm@newsis.com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앞서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갖고 개학연기 이후 긴급돌봄 현황 및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교육부는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23일까지 총 3주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맞벌이 부부, 한부모가족 등 돌봄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긴급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긴급돌봄 운영 매뉴얼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돌봄교실 운영 중인 전국 시·도교육청에는 "돌봄공간에 체온계,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우선적으로 배치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부는 교육부, 교육청 합동으로 긴급돌봄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는 교육청 현장점검을 지속 실시해 학부모와 학생 불편이 없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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