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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비대위 첫 회의 "쇄신 동참해달라" 탈당 촉구

등록 2017.01.10 10: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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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기자 =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새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현재 정책위의장, 정우택 원내대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김문수, 박완수, 신동우 비대위 위원, 2017.01.1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기자 =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새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현재 정책위의장, 정우택 원내대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김문수, 박완수, 신동우 비대위 위원, 2017.0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한주홍 인턴기자 = 우여곡절 끝에 구성된 새누리당 '인명진 비대위'가 10일 첫 회의를 열고 친박계 수뇌부에 대한 인적청산 의지를 다졌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우리당은 과거에 대해 책임을 지고, 철저한 반성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며 "아직까지 정신을 못차리고 패거리 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들은 이 큰 쇄신의 역사적 물결을 거스르지 말고 참여해달라"고 자진 탈당을 촉구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비대위 첫 회의가 새로운 역사를 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특히 정권재창출의 굳건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속도감을 내서 쇄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비대위원도 "어제 비대위원이 됐는데 갈 길이 험하다고 생각한다"며 "비대위는 대통령이 탄핵에 이를 때까지 방치해놓고 책임을 지지 않는 주요 지도자들에 대해 반드시 인적청산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비대위원은 "새누리당을 재창당 수준으로 혁신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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